본래 영화 <몰락(영제: The Downfall)>은 2004년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3국이 공동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다. 히틀러의 마지막 비서였던 "트라우들 융에"의 증언과 "요아힘 페스트"의 역사서를 바탕으로 기본 스토리를 짠 영화다. 영화는 소련 최후 공세, 베를린 함락, 히틀러 자살까지 이어지는 독일 제3제국의 최후 14일을 무척이나 건조한 시선으로 그리고 있다.
특히나 배우들은 기존의 역사 자료를 바탕으로 실제 인물들을 살려낸 듯한 연기를 선보여 나치스의 몰락을 사실적으로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은 수작.
하지만 그 영화가 이렇게 개그 소재가 되게 되었으니...
그 중 한글 자막이 있는 것들로만 추려봤다.
배우 하나하나의 철저한 고증을 통한 살아있는 연기가 그저 '언어의 장벽'(독일어) 하나 때문에 개그가 될 수도 있단 사실.
히틀러와 천안함
히틀러와 크리스마스(링크)
히틀러와 문명5 간디
히틀러의 고자되기(링크)
히틀러와 치즈(링크)
히틀러와 레프트4데드2 발매(링크)
히틀러와 아이폰4 수신 불량
히틀러와 한글화 게임
히틀러와 솔로당의 몰락
히틀러와 통큰 치킨
히틀러와 FT아일랜드
물론 이 모든 패러디는 새발의 피다.
영화 <몰락>의 패러디는 미국에서 시작해 전세계로 퍼져나가 현재는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전 세계 네티즌이 즐기는 패러디 놀이다.
그러나 이 영화의 제작사인 <Constantin Film> 측에서 저작권 관련 위반으로 관련 동영상들을 삭제했고, 많은 동영상들이 실제 유튜브에서 삭제되었다.
이 때문에 미국 네티즌들은 이를 히틀러와 나치당의 언론 통제에 비유하며 격렬히 반발하기도 했다.
영화 자체의 완성도도 높지만 패러디 때문에 최근에 더욱 더 각광 받는 영화 <몰락>이다.
색다른 패러디
히틀러와 부부젤라
본래 영화에서 가장 유명한 패러디 장면은 위의 링크들에서도 볼 수 있는, 소련군의 진군으로 동부 전선이 무너져 베를린이 포위 된 후 열린 첫 회의 씬이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다른 씬을 활용한 패러디도 있다. 이것도 퀄리티 압권!
히틀러와 부부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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