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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별곡-正3

<한성별곡-正> 주요인물 관계도 ※ 클릭하면 원본 사이즈로 볼 수 있습니다. 한성별곡-正의 주요 등장인물들의 관계도 등장인물 관계도 단상 1. 의외로 관계가 한정적인 서주필. 등장한 장면들로만 따지면 상당한 분량인데... 2. 박인빈과 심민구의 관계는 우호와 배신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결국 배신으로 처리. 3. 살이구국은 이재한과 대비 사이에 어울리는 말이지만, 대비의 마지막 대사인 "밀지는, 찾으셨나?"가 너무 인상적 이어서 둘의 관계는 그 대사로 대체. 4. 드라마 상에선 편집되었지만, 대본에는 잘 나타나 있는 임금의 대사 : 이쯤되면 막 가자는 게로구나. 5. 한성 정인들 사이에서 강재순의 별명은 킬빌(Kill Bill) 선비. 6. 조상궁과 나영의 관계는 고민 끝에 결국 대립으로 설정. 황집사완 달리 조상궁과 나영 사이엔 유대가 .. 2010. 5. 3.
<한성별곡-正>조선에 울려 퍼질 바른 노래 두 차례의 전란이 끝났다. 사람들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 일상의 노력 끝에 풍년이 찾아왔다. 왕은 다시 자신의 집으로 돌아왔다. 신하들은 왕을 보좌했다. 중국과의 사대 외교도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다. 일본엔 다시 통신사 행렬을 보냈다. 모든 것이 본래대로 돌아온 것만 같은 시절이었다. 하지만 이미 변화는 시작되고 있었다. 두 차례 전란 끝에 사람들은 시대에 대해 의심하기 시작했다. 전란 중에 우리의 아버지와 어머니란 왕과 신하들은 어디에 있었나? 왕은 실추된 왕권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두 전쟁이 남긴 것 중의 하나는 왕권의 돌이킬 수 없는 몰락이었다. 사람들은 그렇게 시대의 변화를 느끼며 더 이상 의義와 예禮가 그들의 모든 것이 아니란 사실을 깨달았다. 하지만 어디로 가야한단 말인가? 다.. 2010. 5. 2.
[TV를보라] <한성별곡-正> vs <한성별곡-正>│당신의 ‘正’은 무엇입니까 출처 : 매거진 T ※ 매거진T 홈페이지 폐쇄로 네이버 뉴스란의 링크로 원본 출처 대체. ---------------------------------------------------------------------------- . 그저 한성별곡이 아니라 거창하게도 ‘正’ 이다. 현실에서 우리가 추구하는 것, 우리가 가고자 하는 길 그 모든 것이 ‘正’ 이고 ‘政治’이다. 정조와 양만오, 박상규는 조금은 다른 정치를 꿈꿨다. 그리고 좌절했다. 그러나 그들이 남긴 ‘正’ 이라는 물음은 비단 조선이라는 시대적 배경에서만 유효하진 않으며 조금씩 다른 모습으로 현실에 발을 디딘 채 우리에게 끊임없이 묻고 있다. 오늘을 사는 개인들이 가진 나름대로의 ‘正’이 어떤 모습으로 그려지고 어떻게 현실과 작용하고 있는지 .. 2010.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