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단말기2 e북 가격도 절대 만만하진 않다. 내가 가진 도서판 베스트셀러월드북 시리즈들의 권당 가격은 2500~3500원 수준이다. 근데 e북의 가격들도 그와 비슷한 수준이다. 그렇다고 저 책들이 이후에 번역이 수정되었거나 그런 일들이 있었나? 전혀! 여전히 책들의 번역 수준은 원서의 직역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인쇄비가 드는 것도 아니고, 유통비가 도서판 만큼 드는 것도 아니면서 도서판과 거의 비슷한 각격일 건 또 뭐람? 하긴... 아마존 서점을 가도 e북 가격은 (신제품?) 도서판의 70~80% 수준이니... 가격이 그렇게 책정 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는 건가? 2010. 4. 28. 국내엔 언제쯤 전자책이 활성화 될까? 사진은 http://www.enuri.com에서 가져온 현재 판매되고 있는 전자책들의 가격과 특징들.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킨들은 국내 정식 출시되진 않았고, 구매대행을 통해서 구매 가능. 위의 사진에 있는 전자책들 외에도 예스24, 교보문고에서 판매하고 있는 자체 모델들이 더 있는 실정이다. 거기다 곧 출시될 가능성이 농후한 아이패드까지... 국내 전자책 시장은 아직 뿌리가 내리기도 전에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하지만 결국 저들 중 승리하는 것은 많은 기능을 탑재하고 있는 녀석이 아니라, 많은 컨텐츠를 확보한 녀석이 되리라. 결국엔 누가 가장 표준화된 기술을 가진 전자책 단말기가 되느냐, 그리고 얼마나 많은 출판사와 인터넷 서점들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 들이느냐가 승패를 좌우하겠지. 이동통.. 2010. 4.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