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소나 왜 어뢰 탐지 못했나?
YTN | 입력 2010.04.26 20:00
<전략>
일각에서는 시속 360km의 속도를 내는 초고속 어뢰인 쉬크발 어뢰가 사용됐다면 미리 탐지하거나 대처할 방법이 없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러시아가 90년대 중반에 개발한 뒤 이란이 복제한 이 첨단 어뢰가 북한의 수중에 들어갔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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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지랄들을 해라, 지랄들을.
이젠 쉬크발 어뢰냐?
해도 해도 너무하네, 진짜.
어뢰관 개방음도 탐지된 것이 없고,
어뢰의 액티브 소나음이 탐지된 것도 없고,
수심 약 30m에서 중어뢰가 발사되었다고?
북한 잠수함이나 잠수정 중에서 이 정도 수준의 정숙성을 가진 잠수함ㆍ정이 있는지도 의문이고,
(그 낡은 장수 전력들이 그렇게 정숙하다고?)
액티브 소나 한 번 쓰지 않고 원샷 원킬 할 능력이 북한에게 있는지도 의문이고,
(차라리 야밤에 선글라스 끼고 운전한다고 해라. 어뢰를 유선 유도해도 마지막엔 액티브 소나로 상대 위치 확인 하는 게 정석이다.)
수심 30m에서 액티브 소나 한 번 사용 없이 어뢰를 쓰는 얼간이들이 있는 지도 의문이다.
(골목길에서 시속 100km로 운전할 일 있냐?)
도대체 조사단이란 놈들은 일단 외부 피격으로 확정 짓고 조사를 시작하는 경우가 어딨냐?
그러고선 한 달 후에나 정확한 조사 결과가 나온다고?!
그냥 조사 접어라.
조사 시작 전부터 북한으로 몰고 간 거, 조사 과정에서 뭐가 나타나든 무조건 북한 표적 수사할 것 아니냐?
의문점은 너무나 많은 데 조사는 처음부터 결론을 내고 시작하는구나.
예전 개콘에서 했던 "곽한구, 조사하면 다 나와."가 생각나는구나...
사족. 진짜로 그 어뢰 피격이라고 치자. 그 어뢰가 100% 북한 것이란 확신은 어디서 오냐?
서해를 공유하는 중국, 대만은 국 끓여먹었냐?
사족2. 그래도 웬지 무조건 북한 수행으로 몰아가는 국방부의 심정이 이해는 간다.
4대강 개발로 국방 예산 삭감되서 청와대랑 치고박고 싸운 게 고작 몇 달 전의 일이니
이 기회에 국방 예산 더 타 낼 속셈일 지도...
(그래봐야 해, 공군에 대해선 좃도 모르는 김태영 국방장관이 육군 위주로 "적절하게" 예산 분배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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