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1 푸퉁푸퉁 타이완 둘째날(08/06) 여행기 - 진과스 1. 광부의 도시 진과스진과스는 타이완 섬의 일제 강점기 시절 일본인들이 금광을 채굴하던 광산 지역이다. 금맥이 메마르고 일본인이 떠난 후 버려진 도시가 된 이곳은 이후 지역민들이 관광 단지로 개발하면서 지금의 "예진지" 코스 중 일부가 되었다.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버려진 광산을 활발히 개척하는 프로젝트가 전국의 광산에서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진과스처럼 외국인에게까지 확실히 일려진 관광 단지는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아 씁쓸하다. 이곳의 명물이라면 세계에서 가장 큰 금괴가 있다. 그리고 그 금괴를 직접 만질 수도 있다는 사실! 현실주의적인 중국인들은 이곳에서 그 금괴를 만지면서 자신들의 재물운을 빈다. 진과스를 둘러 싼 산과 안개진과스는 산악지대여서 그런지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구름과 안개가 도시 전체를 .. 2015. 8.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