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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읽기

<야구> 투수에게 필요한 요소

by 영혼의환 2010. 5. 12.

1. 투수에게 필요한 요소

게임의 승패를 크게 좌우하는 것. 그것은 투수이다. 물론 그 이전에 좋은 지도자를 만나 훈련하는 것이 더욱 유익한 방법일지도 모른다.

 

한 사람의 투수로는 계속되는 시합을 치르기란 여간 벅찬 일이 아닐수 없다. 적어도 한 경기를 치르기 위해서는 최소 2-3명의 투수가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럼 투수에 적합한 사람은 누구인가?

(1) 체력이 강한 사람

(2) 머리가 똑똑한 사람

(3) 냉정한 상황을 항상 생각하는 사람

(4) 정신력이 강한 사람

특히 (2)(4)요소는 적어도 꼭 갖추어야 할 기본요소라고 생각된다.

 

이기고 싶은 마음을 위해 1명의 에이스에게 부담을 주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임에는 틀림 없지만 알면서도 눈앞에 승부에는 어쩔수가 없는 게 승부의 세계이다.

동호인들처럼 체계적인 훈련을 받지 않은 선수는 1일 최고 50-60개를 한계투구수로 봐야 된다. 그 날 투수로 정한 사람은 시합 전 무리한 연습투구와 노크등은 시키지 않는 것이 중요 하다.

 

투수는 달리기로 몸을 만든다

메이져리그 선수들의 경우 달리기가 가장 좋은 운동이라고 설명한다. 또 허리 부상 선수들의 경우에도 허리에 부담을 덜기 위해 에어로 바이크(고정식 자전거 운동기구)를 사용하여 하체를 단련 시키고 있다..

 

원거리 캐치볼

초보자나 일반인에게는 권유하고 싶지 않은 내용이지만 팔의 동작 폼을 체크하기 위해서는 50M 이상의 원거리 캐치볼은 아주 좋다. 물론 큰폼을 이용해서 무리 없이 큰 팔스윙으로 던지는 것이다. 프로야구 경기에서 게임 전 투수들이 이와 같은 폼으로 몸을 푸는 것을 많이 봐왔을 것이다.

 

 

볼의 회전을 체크하기 위해

먼저 야구공의 절반 정도를 매직 등으로 빈틈없이 칠한다. 이 볼을 직구 그립으로 잡고 던져 보자. 그리고 던지는 공은 다른 선수에게 지켜보도록 부탁해논다. 회전이 좋은 공이라면 던지는 선수의 공이 검정색으로 보였다면 옳은 방법이고 흑백 색이 섞여 보인다면 고쳐야 할 부분이 있는 것이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팔의 스로잉의 문제도 있을 수 있고 공을 놓는 과정도 잘못된 것이다. 사람마다 다양하지만 고치는 방법은 간단하므로 해볼만한 연습이다.

 

 

이제 연습투구를 해보도록 하자.

원거리 피칭이나 볼의 회전을 확인한 후 실제 불펜에서의 피칭을 해본다. 일단 포수를 서서 받도록 하고 가벼운 투구로 시작한다. 어깨를 따뜻하게 한 뒤 포수에게 앉으라고 요구한다.

컨트롤이 좋은 피처에게는 포수는 아웃코스, 극단적인 인코스 높은공, 낮은공, 피치 아웃, 순으로 연습을 하고 점차 이 차이를 줄이며 컨트롤을 조절하도록 한다.

 

의미 없이 던지는 100구보다 생각을 가지고 던지는 1구가 중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단지 던진다는 것 이외에도 1구 1구에 신중을 다한다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이때 불펜 에서 할 일이다.

 

실제 타자를 옆에 세우고 연습하는 경우 투수의 감각을 높이고 타자의 타이밍을 잡는 연습에 도움이 될것이다.

 

자기 자신의 점검이 필수

자신의 투구 스피드에 대한 관심은 어찌 보면 정말 원초적인 욕구일 수도 있고 자신의 과시 일수도 있다. 어떨 때 보면 자신의 스피드를 너무 높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고, 어쨋든 스피드에 대한 훈련은 간단한 방법이 있다.

 

우선 런닝을 많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라톤 선수가 하는 그런 달리기는 무의미 할 수도 있다. 보다 짧은 시간에 효과 있는 훈련을 하기 위해서는 일명 폭풍구보라고 알려져 있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50M 정도 직선 구간을 전력질주를 하고 다시 100m 정도를 천천히 달린다. 다시 50m 정도를 전력질주 이와 같은 것을 반복하면 투수로서 순발력이 좋아지고 하체가 강해지게 된다. 이런 훈련 과정은 혹시 어깨 부상 중 이거나 몸에 이상이 있는 선수들은 가벼운 런닝으로 훈련을 마치는 것을 더욱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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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어떤 사회인 야구 홈페이지에서 갈무리 해 둔 글.


갈무리한 지 너무 오래되어서 출처를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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