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도미 인 프리미엄 교토에키마에
정말 좋았던 곳.
인터넷으론 세미 트윈 룸 밖에 없었는데, 트윈 룸으로 현지에서 업그레이드.
업 룸 가격은 1인당 1000엔 이었는데, 충분히 가격 가치를 했음.
사진의 국수는 호텔에서 야식으로 제공하는 소바. 소바 제공 시간은 20시~22시.
에이온 몰에서 사 온 튀김, 초밥, 푸딩을 와구와구 먹고도 기어이 내려가서 또 먹음.ㅎㅎ
조식은 뷔페 형태로 제공되고, 일본 전통식, 서양식, 후식 모든 것이 완벽했음.
우리나라 결혼식 뷔페 보다 질은 압도적으로 좋았음.
사진엔 (당연히 찍을 수 없으니) 없지만, 9층엔 온천도 있음.
온천은 진짜 온천!!
온천 이용은 모든 고객에게 무료.
아이패드와 팁을 돌려 줄 정도로 서비스 정신도 투철.
로비 직원들은 전원 영어 사용 가능.
후지야 호텔
오사카에 묵을 사람이 나에게 후지야 호텔이 어떻냐고 물으면 절대 추천하지 않음.
첫 사진은 입구.
두번째 사진은 세미 트윈 룸에서 찍은 사진.
세미 트윈 룸이라지만... 사진에 나온 공간이 끝.
사진 찍은 강군은 침대 위에 앉아 있고, 내가 앉은 침대 크기의 공간이 더 있고... 그걸로 끝.
공용 전자레인지는 1층 로비에 딸랑 하나.
얼음 기계 없음.
층마다 자판기 있는 게 공용 물품의 끝.
12월 17일부터 1월 6일? 10일?까지는 조식 회장이 공사 중이라 도시락을 제공하는데...
도시락은 편의점 도시락보다도 맛이 없음.
직원 중 영어 사용이 가능한 사람은 매니저(키 큰 미남이었음) 밖에 못 봄.
주간에는 한국어 사용이 가능한 일본인 여자 직원이 한명 있지만...
여행 온 사람이 낮에 호텔에 있을 일이 있나??
거기다 야간 당직 직원은 컴퓨터 클릭질하면서 눈도 안 마주치면서, 우리 질문에 건성건성으로 답변.
저렴한 가격. 그 외 장점은 없음.
난바, 신사이바시 접근성을 얘기하는 사람도 있지만...
후지야 호텔 근처엔 다른 호텔도 많음.
특히 바로 앞에 도미 인 프리미엄 난바가 있어서... 전날 도미 인의 위엄을 경험한 우리는 상대적 박탈감이 더 심했음.
그래도 장점을 말하라면... 난바, 신사이바시 접근성이 좋음. 바로 앞에 편의점 있음. 바로 앞에 오사카남부교회 있음.
일본의 자동차 문화
도요타 크라운.
일본 현지에선 도요타 크라운 앞에 진짜 왕관을 붙여 놓는다.
일본의 자동차는 극단적이다.
세단은 대형, 일반적으론 실용적인 해치백과 웨건이 많았다.
전형적으로 생긴 일본 택시.
요금이 비사서 우린 타진 않음.
포르쉐.
일본에는 슈퍼카 계통들도 꽤 많이 보였다.
오사카에서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도 봤고, 교토에선 페라리 F430도 보았으나, 그때마다 손에 카메라가 없어서 찍질 못 했다.
특이했던 자동차는, 레인지로버에 서스펜션 튜닝을 해서 전고를 엄청 올린 차가 있었다.
일본 자동차 문화 중 부러웠던 것은 저런 올드카가 많았다는 점.
구형 비틀을 타고 교토 시내를 달릴던 젊은이도 보였다.
렉서스 컨버터블. 모델명은 모름.
렉서스도 많이 보였다. 렉서스 중 일부는 렉서스 마크 대신 도요타 마크를 단 것도 있었음.
인피니티 G, M 시리즈도 보였으나 사진은 없음.
인피니티도 닛산 마크를 달고 팔리고 있었음.
토다이지 근처에서 본 도요타 GT86.
2리터 스포츠카의 명맥을 살린 차 답게 일본 현지에서도 많이 보였다.
우리나라에서 제네시스 쿠페 숫자 정도로 보였다.
특이했던 경우는, 오사카 오타로드에서 조수석엔 어머니로 추정되는 여인이 타고 있고, 86의 오너는 컴퓨터를 트렁크에 싣고 있었다.
프리우스 택시 버전.
연비에 엄청 신경 쓰시는지 택시인데도 초경량휠을 달고 있었다.
전형적인 일본 택시 외에도 이런 하이브리드 택시도 많이 보였다.
다이하츠 코펜.
일본에서의 다이하츠의 인기는 정말 대단했다.
경차가 많아서 그런지 다이하츠의 차들이 엄청 많았다.
홍백가합전 같은 중요 시간대의 광고에도 다이하츠 광고는 끊임 없이 나왔다.
일본의 패션
일본 현지인.
주로 코트를 많이 입고, 사진의 여자처럼 무릎, 혹은 무릎 위까지 오는 부츠를 주로 신는다.
일본 현지인 관광객의 패션.
현지인 관광객들 마저도 코트에 스타킹.
다만, 관광객들은 부츠보단 운동화 위주.
사진 중앙의 남자를 찍은건데...
옆에 한국인 관광객들이 끼어들면서 가렸다. (-_-;)
보이는가? 패딩... 패딩을 입었다? 그럼 90%는 한국인이다. 나머지 10%는 오타쿠.
남자들은 진에 코트, 무스탕 등을 주로 입는다.
특히 신발도 부츠 계통이나 옥스퍼드 계통이 많았다.
날이 따뜻해서 그런지 저런 과감한 패션도 많이 보였다.
특히 한류 열풍 후에 자신의 각선미를 과시하는 패션도 일본에서 유행하기 시작했다는 인터넷 정보.
중국인 관광객.
중국인들은 남녀를 불문하고 가죽 바지를 입은 사람들이 참 많았다.
오사카 오타로드.
여기선 패딩이 대세다.
일본에선 오타쿠들이 "아웃도어"라는 이유로, 오타쿠처럼 안 보이려고 패딩을 많이 입다보니 어느새 패딩=오타쿠 라는 공식이 성립되고 있다는
엔젤하이로 위키(링크는 엔하위키)의 설명.
보이는가? 사진 속 등장 인물들이 모두 패딩을 입고 있는 것이.
오타로드에서는 패딩=덕후.
마지막 귀국일에 들르다보니 우리도 패딩을 입고 있었다. 동화되는 줄 알았네;;;(-_-;)
오타쿠=패딩+백팩.
다행히 우린 코인 락커에 백팩을 보관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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