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28 H2 너와 있던 날들 7화 감상문 방금 드라마 H2 7화를 봤습니다. 자막이 엉망이라 "차라리 내가 만들고 말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래도 완전판 자막은 내일쯤은 되어야 나올 것 같습니다. 어째든 다시 한번 감상문입니다. 지난번에 제가 쓴 감상문의 내용도 꽤 나오니 아직 읽어 보지 않으신 분은 "우리들의 이야기"게시판 16800번 글을 참조해 주세요.^^ (은근히 홍보...;;;) 자, 지난번 6화에서 이번 화로 넘어오면서 제가 가장 주의 깊게 생각한 것은 세가지입니다. 첫째는 하루까에게 심어준 내적 갈등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전 이 갈등의 처리 여하에 따라 '무결점의 원작을 가진 드라마'의 행방이 결정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둘째는 연장 10회에서 히로의 부상과 패배를 어떻게 영상에 담아 내는가. 셋째는 경기에선 진 .. 2009. 6. 26. 원작의 재해석?! -드라마 H2를 6화까지 본 감상- 1. 캐스팅 히로-야마다 타카유키 야마다 타카유키라면 현재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연기파 이이돌입니다. 모르시는 분을 위해 이 친구에 대해 조금 설명을 드리자면... 다들 만화 좋아하시니 미네타로 모치즈키의 "드래곤 헤드"는 아시겠지요? 재작년인가요? 드래곤헤드가 영화화 되었습니다. 거기서 야마다군은 노부오역을 맡았습니다. 기억하시죠? 터널에서 광기에 짖눌려 몸에 이상한 무늬를 그리고 선생의 시신으로 제사를 드리던 미치광이... 그 노부오 역을 맡아서 관계자들과 팬들로 부터 극찬을 받았습니다. 이정도면 이 친구의 연기력에 대해선 말 다했죠...;;; 제 경우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드라마를 통해 이 친굴 처음 알았습니다만... 지금은 완전히 팬입니다.^^ 자자, 다시 H2로 돌아와서! 우리가.. 2009. 6. 26. [하라 히데노리, 내 집으로 와요]헤어지면, 사랑했다는 기억만 남는거야. 하라 히데노리라는 일본 만화계의 거장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이야기는 ‘에헤야디야’라는 피아노가 있고 가라오케가 있는 작은 술집에서 시작한다. 남자는 노래 부르고 여자는 피아노를 친다. 주변에서도 왁자지껄 즐거운 분위기다. 남자는 W대 1학년 미끼오, 여자는 피아노학원강사 아야. 둘은 아야의 방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자연스럽게 사귀게 된다. 그후 미끼오는 아야의 방에서 출퇴근 동거를 하게 되고, 두 사람은 조금씩 조금씩, 사랑을, 서로에 대한 마음을 키워간다. 미끼오의 꿈은 프로 사진작가. 아야는 꿈을 쫓는 그를 사랑한다. 아야에겐 미끼오 이전엔, 그녀가 대학생일 때 사랑한 남자가 있다. 그는 피아노를 사랑했지만, 아야보다 피아노를 사랑하게 되는 것이 두려워 피아노를 버렸다. 그리고 아야는 자신이 .. 2009. 6. 26. [니시모리 히로유키, 건방진 천사] 이것은 판타지입니다. 얼마전에 "건방진 천사"를 다 읽었다. 고등학교 2학년때 보던 책인데 고3 시절 만화를 끊은 후엔 잊고 지낸만화다. 우연히 이 만화가 완결되었단 이야길 듣고 다시 읽기 시작했다. 내용은 꽤나 흥미롭다. 여자 중의 여자 15세 소녀 메구미는 실제론 남자였다! 어릴적 친구 미키(女)와 강가에서 놀다가 마법사 복장을 한 남자가 아이들에게 괘롭힘을 당하는 걸 구해주곤 얻은 책에서 작은 요정이 나온다. 요정은 소원을 한가지 이루어 준다고 말했고 메구미는 자신을 남자 중의 남자로 만들어 달라고 했다. 하지만 요정은 메구미를 여자 중의 여자로 만들었고, 주문을 되돌리려면 메구미의 10년치 목숨을 달라는 요정의 말에 화가난 '여자 중의 여자' 메구미는 마법책을 강가에 던져버린다. 설상가상으로 미키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 2009. 6. 26. 이전 1 ··· 29 30 31 3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