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28

chess.com 지금까지 상황 지난 체스닷컴 포스팅 이후 일주일 만인가? 어째든 현재 상태. 3승 4패. (-_-;) 외국인들은 체스를 쫌 한다. (많이...;;;) 특히 pascal rosse같은 경우엔 처음 보는 행마를 보여 사람을 미치게 만들더니 결국엔 나만 관광당하면서 게임 끝. 하지만 알고봤더니 체스닷컴에선 무척이나 흔한 처본 행마 기법이었다. 오히려 나 처럼 폰으로 중앙과 측면을 선점하는 방식은 이미 예~~~전에 유행했던, 단물 다 빠진 행마 방법이었다. 하긴... 중국이나 우리나라같은 동양권에서 장기를 많이 두는 만큼 저쪽도 체스가 대중화 되어 있을 테니 나보다 수를 많이 아는 것이 당연하겠지. 어째든 최대한 빠른 시일 내로 승률 6할 대엔 가야겠다. 롯데가 못하면 나라도 승률 6학 해야지... 2010. 5. 5.
안타깝고 안타깝도다. 본래 인터넷 논쟁은 소모적이라 생각해서 끼어들지 않지만... 지금 트랙백하는 블로그의 글은 그 무식이 펠레급이라서 한마디 보탠다. 중고등학교 시절 문법 수업 때 정신만 차리고 있었어도 알 것을 이리도 왜곡하다니... 해당 글의 블로그 링크 : skcom 원문 인용 (붉은 글씨는 내 첨언) 한글은 분명히 숭고한 의도를 가지고 치밀한 과학적인 원리 하에 탄생한 훌륭한 문자 체계일 것이다. 그러나 그게 뭐? 내가 한글을 사용한다고 해서 내 품격이 타 '열등한' 민족들에 비해 올라가나? 막말로, 자기가 세종대왕인 것마냥 외국인에게 '깝치는' 한국인들이 참 많은것이 사실이다. 어떤 문자를 사용하는 지는 그 민족의 우월성을 입증하는 증거가 되지 못한다. 모든 언어와 표기 문자는 그 지역과 민족의 역사와 상황에 따라.. 2010. 5. 5.
<홀랜드 오퍼스>(Mr. Holland's Opus) 영화 홀랜드 오퍼스 (Mr. Holland's Opus) 처음 이 영화를 본 것은 중학교 3학년 때였다. 당시 ‘명화 감상반’이었던 나는 담당 선생님의 추천으로 아이들과 함께 수업을 마치고 교실에서 이 영화를 보았다. 영화를 다 본 우리의 감상은 “재미있다. 수련회에서 보면 딱 맞겠다.” 이 정도였다. 우리는 이 영화보단 매트릭스를 보지 못한 것에 대한 불만이 더 컸다. 영화가 끝나고 선생님이 첨언하셨다. “너희들은 어떻게 느꼈는지 모르겠지만 교육 현장에 있는 나에게는 꽤 가슴에 와 닿는 영화였다.” 기억컨대, 그 선생님은 시(詩) 교육에 열성적이었던 국어선생님이셨다. 그 이후로도 홀랜드 오퍼스는 내 기억 한켠에 계속 자리잡고 있었다. 감미로운 음악들, 잔잔한 감동, 포레스트 검프같은 한 인간의 이야기,.. 2010. 5. 4.
음운 분석의 실제 예 - 녹취 자료를 통해서 Ⅰ. 제보자의 신상명세 이 름 : 생 년 : 1936년 생 성 별 : 남성 고 향 : 경남 포항 성장지 : 1936-1960 포항에서 성장 1960-1970 서울에서 거주 1970- 현재 대구에서 거주 직 업 : 현재 아파트 경비원 Ⅱ. 제보자의 발화 특징 1. 받침 탈락 현상이 많다. 특히 “ㅇ”의 탈락이 많다. 2. 경음화 현상이 심하다. 3. 동일 어휘를 여러 형태로 발화한다. (예, 학교→하꾜, 학꾜) 4. 일본어의 잔재가 남아 있다. 5. 목적격조사 ‘을/를’을 사용하지 않는다. 6. 말끝을 흐린다. 7. 성조를 가지고 있다. 8. 움라우트 사용이 많다. 9. 경남, 경북 방언이 혼재되어 나타난다. Ⅲ. 경상도 방언의 특징 1. 성조를 가지고 있다. 2. 다른 지역에 비해 거센 억양이 있다. 3.. 2010. 5. 4.